최종편집 : 2024-05-17 | 오후 05:22:06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문화기행

기획/특집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기획/특집 > 기획/특집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안동을 더욱 빛나게 하는 또 다른 브랜드

- ‘한국 속에 가장 한국적인 도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등 다양 -

2013년 04월 23일 [경북제일신문]

 

내년도 도청이전을 앞두고 웅도경북의 새 천년도읍지 안동을 수식하는 다양한 브랜드가 안동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23일부터 열리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전후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대표 브랜드인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를 비롯해 세계역사도시, 세계유산도시, 건강도시, 세계교육도시, 평생학습도시, 지식재산 도시 등 국․내외에 다양한 안동의 수식어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이란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하는 가장 큰 계기는 1999년 4월 21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안동 방문이었다. 당시 영국 여왕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찾아 안동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며 안동은 ‘한국 속에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함축 표현됐었다.

여왕방문을 디딤돌로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안동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갔다. 가장 이른 국제수식어는 세계역사도시다. 이는 2004년 10월27일 경주에서 열린 세계역사도시 연맹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가입 승인되며 세계역사도시 회원도시로 활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역사도시연맹(LHC)은 지난 1987년 11월 18일 교토에서 설립된 이후 현재 49개국 68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북한의 개성, 일본 교토, 프랑스 파리, 중국의 남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역사와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도시들이 회원도시로 가입돼 있다.

두 번째 국제적 브랜드는 세계유산도시이다. 세계유산도시는 지난 2006년 10월2일 세계유산도시연맹(OWHC)에 가입하면서 세계 79개국 226개 도시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유산도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의 모임이다. 안동은 하회마을에 이어 병산서원과 도산서원, 봉정사 등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 국제브랜드는 국제건강도시다. 안동시는 지난 2008년 7월15일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연맹 가입에 성공하며 세계건강도시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건강도시 가입과 함께 안동시는 시민들의 건강실천사업과 질병예방, 보건정책수립 등 WHO에서 권고하는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해 국제교육도시로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국제교육도시연합은 1994년 창설이후 현재 35개국 409개 도시가 가입된 국제교육기구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협력사업을 펴고 있다.

국내에서는 평생학습도시와 지식재산도시와 함께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안동시는 지난 2003년 9월 26일 대구․경북에서는 최초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아 2007년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모범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 4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도시(IP-City)로 지정돼 시민들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지식재산도시 선정이후 지식재산아카테미 운영, 주민발명제안 특허출원 지원, 안동지역 브랜드 가치제고 사업 등 다양한 지식재산도시 사업을 펴고 있다. 안동산약과 안동찜닭, 안동한지 등이 지리적 표시단체 표장을 획득하게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를 총칭하는 안동의 대표 슬로건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다. 이 브랜드는 추로지향의 도시, 안동학, 평생학습도시, 독립운동의 성지, 인보협동 고을, 한국의 대표축제, 한국국학진흥원 존개 등 7가지 논거를 근거로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06년 7월4일 특허청에 안동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등록됐다.

이 같은 브랜드는 ‘안동’의 가치를 올려줘 지역특산 경쟁력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안동간고등어과 안동찜닭, 안동한지, 안동사과, 안동산약, 안동문어 등 ‘안동’이란 브랜드만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며 경쟁력을 올려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주는 브랜드가 지역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지역특산물 가치도 올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다음달 열리는 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안동의 다양한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상주시, 도심 재구조화 통해 압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 2

경북도·이마트, 실라리안 특판전

안동시 ‘민원인의 날’로 시민과

구미시, 첨단산업 차세대 엔지니

청송군, 6월부터 주4.5일제

예천박물관, 퍼포먼스 그룹 ‘애

울진군, 학생승마 체험 비용 지

의성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영천시, 배우 정호빈 홍보대사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